교육부 선정 평생학습도시인 경남 산청군이 운동·음악·미술 등 비대면 시민교육 강좌를 마련했다.
산청군은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2021년 하반기 읍·면 평생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강좌부터 난타, 가야금 등 음악강좌, 채색화, 만다라 등 미술강좌까지 다양한 분야의 총 43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현장 강의 뿐 아니라 온라인 매체 ZOOM·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가 함께 개설돼 있어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산청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방문 신청은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이뤄진다. 하반기 평생교육 강좌는 9월 13일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삶의 새로운 활력을 찾고 유익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 준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성인 문해·검정고시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도교육청 문해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진행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오는 23일까지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1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보건교사 등 법정의무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책임관리자, 일반인 등 모두 366명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인원을 분산해 실시한다.
교육은 경상대학교병원이 맡아 진행한다. 응급처치이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군치매안심센터,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시천면 소재)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20일 현판식을 가졌다.<사진>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산청군 32번째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됐다.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사업은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정된 기관의 전 직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 등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는 동반자가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기관의 지속적인 확대로 치매가 걸려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 산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해열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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