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감사원이 최근 ‘저출산고령화대책 성과분석’과 함께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대응 실태 보고서’에 실린 내용이다.
감사원이 통계청과 함께 우리나라의 저출산 추세를 반영해 2017년 기준 30년, 50년, 100년 후 17개 광역시도 및 229개 시군구 추계 인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17년 342만 명인 부산 인구는 50년 후인 2067년 191만 명(-44.4%), 100년 후인 2117년 73만 명(-78.6%)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부산 인구 감소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울산 인구는 2017년 116만 명에서 50년 후인 2067년 68만 명(-41.5%), 2117년 26만 명(-77.4%)으로 떨어진다.
경남 역시 2017년 334만 명에서 50년 뒤 219만 명(-34.3%), 100년 뒤 85만 명(-74.5%)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2017년 5136만 명에서 2067년엔 3689만 명, 100년 뒤인 2117년에는 151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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