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여러가지’...NGO.지원단체와 맞춤형 연결
이랜드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복지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언택트 맞춤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여러가지’ 플랫폼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여러가지’는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위기가정과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지원할 가정을 쉽게 찾지 못하는 단체를 연결해 주는 언택트 위기가정 지원 온라인 플랫폼이다.
‘여러가지’는 위기가정과 단체를 연결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지역사회에서 위기가정이 발견되면 이랜드재단에서 현장 방문과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여러가지’ 플랫폼을 통해 NGO 및 지원단체와 맞춤형으로 연결해 지원을 진행한다. 또한지원 이후에는 기부금 사용 내역과 지원 효과를 ‘여러가지’에 업로드해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현재 전국재해구호협회, 하트하트재단, 부평시, 고흥군청 등 40여 개 민간 및 공공기관이 ‘여러가지’ 플랫폼을 통해 이랜드재단과 협력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을 지원 중이다.
지난 7월 ‘여러가지’ 플랫폼을 통해 도움을 받은 김호영(가명) 씨는 “집중호우로 노후화된 집의 지붕과 외벽이 무너져 붕괴위험이 있었는데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여러가지 플랫폼을 소개받고 어려운 사연을 공유하니 신속하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안전하게 주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여러가지는 지원이 필요한 대상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주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이라며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돕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여러가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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