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등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국내 최초 중소형 선박 특화
선박안전지원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해양사고 취약선박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선박과 인명사고 저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중소형 선박에 특화해 건립된다. 선박 안전성 확보와 해양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중소형
선박 검사 외에도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선박종사자 안전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에 따르면 공단은 선박안전진단 등 기술 지원을 하게 되고, 인천항만공사는 센터 건립 부지를 제공하는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인천남항 동쪽부지에 연면적 2666㎡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올해 11월에 착공해 2023년 상반기에 준공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98억 9000만원이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해양사고 취약선박에 대한 검사와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인적과실 예방을 위한 맞춤형.체험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단 김경석 이사장은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의 안전관리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국민들이 해양안전을 보다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센터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019년 7월 출범한 해양교통안전 종합 관리기관으로서 해양사고예방과 해양교통체계 운영.관리와 함께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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