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에이미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사범 수사 중 에이미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경기 시흥에서 에이미를 검거했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혐의는 이야기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출입국은 법을 다시 어길 경우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준법 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으나, 지속된 마약 투약으로 지난 2015년 12월 말 한국에서 미국으로 강제 추방됐다. 입국 금지 기간은 5년이었다.
에이미는 입국 금지 기간이 만료된 올해 1월 20일 다시 입국했다. 그는 입국 당시 공항에서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며 “실감이 안 나지만 기쁘게 가족들 만날 생각하면서 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입국 7개월 만에 또다시 마약류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되면서, 법적 제재가 불가피해졌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