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소나무 고사목 피해대응 방안 마련 강구
[안동=일요신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금강소나무 고사목 피해 대응 조사연구 용역을 이달 18일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강소나무 군락지 고사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은 2010년 전후로 나타나고 있으며, 단목 고사, 집단 고사 등 여러형태로 발견됐다.
고사현상은 주요 서식지인 봉화군 석포·소천·춘양면과 울진 금강송면 등 일원에서 대경목 중심으로 확인되고 있다.
남부청은 지난해 금강소나무 피해대응 연구를 진행했고, 해당 용역에서는 고사목 현황 수집과 피해양상분석으로 고사현상 원인 조사연구가 이루어졌다.
올해 용역은 집단고사 표본지 현장데이터 수집, 신규고사 상황 파악 위한 항공 영상 분석 등 금강소나무 고사상황을 파악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사연구가 이루어진다.
조병철 청장은 "올해 용역은 기후변화 등으로 고사가 진행되는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에 대한 피해양상을 파악하고 금강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사현상에 대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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