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성공적인 정착 아이디어 결집
권영진 대구시장이 31일 영상회의로 열린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에서 시 예산이 지난해보다 4000억원 이상 증가해 최초로 국비 4조원 시대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며, "정부 편성 예산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국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국비 4조원 시대를 열어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와 관련해 권 시장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대구로'의 성공적인 정착에 희망적인 시그널이 보였다"면서,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극복하고 시민들이 많은 혜택과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자"고 말했다.
다음달 15일 대구경북상생장터 개장을 앞두고 "대구경북 상생장터가 품격있는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구미특별판매관을 통해 대구경북 상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시설을 대구시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설의 효율성과 기술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꼼꼼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단순히 지하에 묻힌 시설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랜드마크 시설이 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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