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재 과천토리 지류형은 판매가 중단됐으며, 카드형은 충전은 가능하나 인센티브 지급이 되지 않고 있다. 시는 올해 편성된 25억 원의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 소진돼, 인센티브 지급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예산 조기 소진과 관련,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성향이 높아짐에 따라 과천토리 소비 또한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급속하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과천시민들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인당 31만 7000원어치의 과천토리를 구매한데 비해, 인근 시들의 경우 1인당 구매 액수가 10만원에서 20만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9월 중 개최되는 임시회에 국도비를 포함한 인센티브 예산 11억 원을 편성, 제출했으며 예산이 승인되는 대로 즉시 ‘과천토리’ 인센티브 지급을 재개할 방침이다.
시는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기반 유지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인센티브가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과천토리’가 시민들과 소상공인에게 지속적으로 환영받는 결제수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고양시, GTX-A 개통 앞두고 버스 노선 개편… 철도 교통망도 대폭 확충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