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라이언 전은 자신의 트위터에 "알고 단어를 쓰면 의도적인 것이라 나를 욕해도 된다"고 적었다.
이어 "난 논란이 되는 단어인 줄 정말 몰랐다. 그래서 처음엔 팀 명에 오타가 나서 기분이 나쁜 줄 알았고, 그래서 내용을 물어봤는데 또 그게 문제가 아니라 쓴 단어가 크게 문제였다. 그 단어는 나쁜 단어인데 진심으로 몰랐고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또 그는 "계속 쓰여 있어 뭔지도 모르고 쓰나 해서 썼고, 방금도 이 새벽 시간에 우리 제작진도 뜻을 찾아보고 말해줘서 엄청나게 놀란 마음으로 깊게 반성한다. 글도 찾아 지웠고 앞으로 하나하나 조심히 쓰겠다"고 전했다.
라이언 전은 "앞으로 더 고운 말을 쓰고 이상한 단어들이 난무하니 나도 실수를 해서 많이 창피하다. 그래도 관심 가져주고 물론 나를 몰라서 온 동네방네 소문 내도 의도적이 아닌 걸 욕하는 건 좀 맘이 안 좋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의 사과글에 네티즌들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가 사용한 단어는 비교적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단어라는 것이다.
앞서 라이언 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 아이돌을 비하하고 성희롱하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라이언 전은 2009년 샤이니의 ‘Get Down’으로 데뷔했다. 2010년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을 작곡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아이유의 '셀레브리티', 오마이걸의 '던던댄스' 등을 작곡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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