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생활SOC 5개 분야 20종 읍면동 기준 지도 서비스
[안동=일요신문]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경북도 통계포털에 '우리 동네 생활SOC(일상생활에서 국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보육·의료·복지·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을 의미) 정책통계지도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지역의 생활 인프라 현황을 통계지도로 시각화하고 지역사회에 통계기반 정책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최초 서비스이다.
생활SOC 정책통계지도 서비스는 지역사회의 생활SOC현황을 언제 어디서든지 지도기반의 시각화된 통계정보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생활SOC 최적지점 분석용역과 통계청의 공간정보 노하우를 활용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방식으로 정책통계 지도를 개발했다.
'경북 생활SOC 최적지점 분석'은 읍면동 또는 마을단위 공급·수요현황을 분석하고 생활SOC 신규설치 또는 복합화시 최적지점 분석서비스 모형을 개발한 것으로, 중앙정부의 국가 최저기준인 시군구 단위보다 정밀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대민 서비스 관점에서 꼭 필요한 핵심시설물 의료, 복지 등 5개 분야 20종 1만 7639개로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시설이다.
서비스 구성은 읍면동 기준으로 나타낸 SOC지도(4종)를 조합해 SGIS 정책통계지도의 3개 지표(인구가중평균거리, 거리범주내 인구, 서비스인구)로 구성해 시설분석형(화면을 둘로 나누어서 좌측에는 인구, 시설수를 색상지도로 보여주고 우측에는 시설물을 POI(관심지점)로 보여준 후 양 지도를 융합하여 보여주는 방식 ), 통계연산형(화면을 둘로 나누어서 좌측에는 인구수를, 우측에는 시설물수를 보여준 후, 양 지도를 융합하여 시설물당 서비스 인구 표출 )으로 서비스 한다.
서비스는 이달 1~12일 경북 통계포털(통계시각화-경북 생활SOC 지도)에서 시범 운영했고, 13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균형 발전과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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