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의회가 오는 13일 오후 대구테크노폴리스내 대구테크비즈센터 회의실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국가산업단지 대중교통개선'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연다.
시의회 내 연구단체가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달성군 시내버스 노선의 불합리한 점 등을 개선할 방안을 모색한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 일대의 대중교통은 배차간격이 긴 급행버스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대구 도심의 재래시장, 도시철도역 등 주요 거점과의 연결성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
이를 개선해 달성군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달성군 지역 시내버스 노선의 불합리한 실태를 알리고, 해결책으로 급행버스 추가노선 도입과 마을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김원규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태범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영호 시 교통국장, 달성군 번영회장과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단지 대표 등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김원규 의원은 "시내버스는 학생, 주부,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달성군의 불합리한 시내버스 노선의 원인을 정확히 짚어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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