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7억 확보로 총 128억 투입…디지털도로시스템·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 구축
시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첨단교통서비스 제공과 기능 고도화를 통한 교통안전강화, 교통소통 향상 프로그램으로 디지털도로시스템 구축과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 등이다.
디지털 도로구축시스템은 모빌리티(택시, 버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 운행정보와 돌발상황(땅꺼짐, 무단횡단 등)을 수집하고 초정밀 위치정보까지 융복합해 사고예방, 도로 관리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은 보행사고 취약구간에 위험·경고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영주차장 정보안내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도로건설 비용 2% 정도 추가로 교통혼잡 20% 감소와 평균 통행속도 15~20% 증가는 물론 첨단교통시스템을 통한 도로관리비용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래향 첨단교통과장은 “기초단체 경쟁력 1위 도시답게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첨단교통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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