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지난 14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2,434명에 총 15,81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6.50: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도 수시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경쟁률 5.94:1보다 0.56상승했다.
지역인재전형의 약학과가 15명 모집에 519명이 지원하여 34.60: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과는 일반계고교과전형에서도 33.00:1의 경쟁률을 보여 최고 인기학과의 면모를 보였다.
이 외의 주요 전형 내 상위권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일반계고교과전형의 물리치료학과가 19.55:1, 광고홍보학과 16.47:1,식품영양학과가 16.40: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교생활우수자전형 간호학과도 16.4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590명을 모집한 일반계고면접전형은 4.72:1, ▲889명을 모집한 일반계고교과전형은 8.58:1, ▲429명을 모집한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4.10:1, ▲340명을 모집한 실기특별전형은 5.66: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경성대는 10월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에 학부(과)별 실기고사를 진행하고, 11월 3일과 26일 각각 일반계고면접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1단계 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음악학부 김가영 교수, 비발디 첼로 소나타집 비올라 Ver. 앨범 발매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음악학부 김가영 교수가 두 번째 클래식 정규 앨범 ‘Vivaldi: 6 Cello Sonatas (performed on Viola)’을 17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안토니오 비발디가 작곡한 6개의 첼로 소나타집을 비올라로 연주한 것으로 국내외에서 최초로 시도된 연주 앨범이다.
비발디는 첼로 협주곡 27개와 소나타 10개를 작곡했는데, 이번 앨범에서 연주된 6개의 첼로 소나타집은 비발디가 파리에서 출판한 작품들이다.
서정적인 첼로 곡들을 비올라로 연주해 더욱 색다른 느낌으로 연주된 이번 앨범에서 김가영 교수는 본인만의 편안하면서 섬세한 음색으로 연주를 진행했다.
특히 메인 타이틀곡인 6번 1악장 라르고(Largo)에서 김가영 교수는 통주저음 위에 비올라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을 얹어 첼로 연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 냈다.
이번 앨범 피아노 반주로 참여한 김성주 경성대학교 음악학부 석사과정 재학생으로 2018 Thailand 국제콩쿠르에서 3위 수상 및 Best Etude, Best 20 Century Music 특별상을 수상했고, Young Musician International Competition ‘Citta di Batletta’ 에선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 피아니스트다.
한편, 김가영 교수는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전곡을 비올라로 연주해 앨범을 발매한데 이어 1년 만에 두 번째 앨범을 제작했다.
‘비올리스트 가영’이라는 아티스트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가영 교수는 미국 뉴저지에 있는 Rowan University의 Faculty를 역임하고, 11년간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으로 활동했다. 현재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Tango de Carmen’앨범으로 클래식 뮤지션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부문 후보로 올라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레히에서 열린 레히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 부산 국제 음악제, 예술의 전당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KBS 클래식 오디세이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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