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선발 대학생 40명 참가...데이터 기반 해양사고 저감 기대
대회는 해상물류 데이터 인재육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공공.민간 합동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40명, 10개 팀이 참여해 1200만원 규모의 부상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본격적인 대회 참여에 앞서 공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울산항만공사.울산과학기술원)과 민간(올시데이터.코머신.트레드링스)이 공동 진행한 비대면 사전교육을 통해 해양수산 산업 현장의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무형 해상 물류 일자리 지원사업’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제공받아 경진대회에 활용했다.
이번 대회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에는 ‘재결서 텍스트 마이닝과 요인분석(FA)을 통한 해양사고 위험성 예측 모델링’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에는 ‘해상 사고다발구역 예측시스템 알고리즘 제안을 위한 데이터 분석’이 선정됐다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공주대 유예지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 배려와 협력으로 하나의 과제를 수행함으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해양교통안전분야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됐고 졸업 후 관련 분야에 진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수 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전국 3학년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해양수산 산업분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도 해양교통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해양사고 저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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