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단은 신청사의 비전과 가치, 외형적인 디자인과 모습, 공공청사로서의 기능, 시민공간의 다양성과 편의성 등에 대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토론해 누구나 공감하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상상단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그룹별로 저마다 자신이 꿈꾸는 신청사에 대해 그동안 생각해온 내용을 작성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상상단 활동으로 발굴된 시민의견을 설계공모운영위원회 심의 등 국제설계공모 준비과정에서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의 꿈을 담아내는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충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신청사 시민상상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를 건립하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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