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산업 육성 위해 대중소기업 협약 체결
시는 21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에서 대구PM산업협의체와 'PM산업육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PM산업협의체는 지역 제조산업을 기반으로 PM산업과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육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대구 PM산업협의체는 지역의 PM부품 선도기업과 핵심기술을 제공하는 역외기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역 업체인 삼보모터스가 회장사를 맡고 있고 '배터리 교체형 PM 실증사업'을 다음달 말에 착수해 3개월간 시행한다.
'배터리 교체형 PM 실증사업'은 100대의 전기이륜차가 교환형 배터리 충전소를 기반으로 주요 거점별 서비스 사업모델에 맞게 운영되며 이번 실증사업은 지역 PM 산업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앞으로 현대케피코는 PM용 구동시스템 공급과 차량 및 배터리 운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보모터스는 PM용 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개발 공급한다. 완성PM기업인 E3모빌리티는 지역 내 PM차량 생산공장 설립을 통해 PM차량을 제조한다.
시는 지역 PM 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지원에 협력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지역 내 제조업 육성과 부품·차량에 대한 인증 및 성능기준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같은날 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 플랫폼 생산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개발 총괄 및 차량 통합 제어시스템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지역의 대표 자동차 부품사인 에스엘(주), ㈜평화발레오, ㈜티에이치엔, 이래에이엠에스(주), 삼보모터스(주)에서 샤시·구동부품, e파워트레인 시스템, 차량 등화장치, 전장품 및 와이어링하네스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협약식 이후 '자율주행 차량플랫폼 개발 전략 발표'에서는 자율주행 4단계 형태의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생산하게 된 배경과 차량의 컨셉, 개발일정 및 판매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자동차 부품업체 및 관련 기관, 학계 등이 참여한 자리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영진 시장은 "지역 역량을 총결집해 신성장 산업인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상생, 동반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성공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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