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북 주요 항 48척 대상…선외기 엔진 등 집중 점검
지난 9월부터 10월 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수상레저기구 48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무상점검서비스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과 태안군 영목항, 경북 포항시 형산큰다리항 해양경찰서와 선외기 정비업체가 함께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상레저기구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608건으로 지난 2019년 대비 52건(9.3%) 증가했다. 주된 사고 원인은 추진축계 손상사고가 지목됐으며 사고 선박 유형 대다수는 5t 미만 모터보트(90.5%)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5t 미만 모터보트를 중심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축전지 복합 진단 장비 등을 활용해 사고 다발 부위인 선외기 엔진과 추진축계 설비를 집중 점검했다. 또 소화기와 축전지 보호 단자 등 안전 물품을 현장에서 무상 보급했다. 또한 수상레저기구 소유자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선외기 점검방법 안내와 해양사고 예방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김경석 이사장은 “해양레저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해양레저 활동에 국민의 관심도와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와 해양안전 현장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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