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신용민 교수<사진>는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연구논문 발표로 국내 독어독문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독일어문학회(회장 채연숙 경북대 교수)는 10월 22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정기학술대회에서 지난 1년 동안 발표된 논문 중에서 ‘독일어 물리적 충격 동사의 목적어 차별표시’를 ‘올해의 논문’으로 선정해 해당 논문의 저자인 경상국립대 신용민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교학부총장인 신용민 교수는 ‘비교문법 및 언어유형론’ 분야의 전문가로서 세계언어학자대회 논문 발표와 언어학 분야 A&HCI급(예술 및 인문과학논문색인) 최고 학술지인 ‘링귀스틱스’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비교문법 및 언어유형론’ 관련 과업을 수주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빅데이터로 우리 동네 문제해결 전문가 양성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윤석헌 경상국립대 건축공학과 교수)은 ‘빅데이터로 우리 동네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선정 결과를 10월 22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13일 공모에서 경상국립대·경남대·창원대·울산대·인제대에서 29개 팀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20개 팀을 선발했다. 경상국립대 12팀, 울산대·창원대 각 3팀, 경남대·인제대 각 1팀 등이다.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는 선발된 팀에게 혁신인재 지원금을 지원하고 기술지도를 수행하면서 학생들 작품의 수준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센터장 문태헌 경상국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현장 중심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기 위해 경남혁신도시 최대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도시개발처와 협력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스마트도시‧건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LH 스마트도시개발처에서 운영하는 ‘도시문제 해결 플랫폼 COMPAS’를 활용해 울산·경남에 소재하는 대학교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 및 공모대회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대회는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교육과 △팀별 집중 실무자 멘토링이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빅데이터 교육은 11월 중순부터 4주간 통계 및 공간분석 관련 기술 교육으로 진행하고, 팀별 실무자 멘토링 프로그램은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자 멘토링은 LH 담당자와 실무 분석 전문가가 투입돼 팀별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최종 결과 발표는 내년 2월 초 예정돼 있으며 총상금 600만 원과 상장을 LH에서 수여하고, 총 22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사업단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 문태헌 센터장은 “이번 공모대회는 약 4개월 가까이 진행되면서 밀착형 멘토 지원으로 참여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LH와 협력이 강화될 것이며, 학생들은 지자체가 구축한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면서 스마트한 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숙 교수, ‘온택트로 만나는 춤의 기억’ 마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는 한국과 몽골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두 나라가 서로 소통하며 21세기 문화산업을 지향하는 공연을 마련한다.
김미숙 교수는 양국의 전통춤을 인공지능(AI)과 미디어 영상을 활용해 현대화한 무대를 통해 비대면 콘텐츠로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온택트로 만나는 춤의 기억’을 기획했다.
김미숙 교수는 “한국과 몽골은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살아왔다. 한국은 정착된 생활 속에 문화를 이뤄왔으며, 몽골은 유목민의 삶에서 문화를 생성했다”며 “이번 공연에서 양국의 생활관습에서 파생된 민속춤이 가진 예술의 원형과 창조성을 엿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10월 27일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열리며 유튜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서 눈여겨볼 점은 판소리꾼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되어 한국과 몽골의 삶의 이야기를 네 개의 주제로 엮어 한국의 판소리로 공연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첫 번째 주제는 정주(定住)와 유목의 생활을 표현하는 춤으로, 한국팀은 ‘진주검무’, 몽골팀은 ‘쪼러쪼러’를 선보인다.
두 번째 주제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춤으로, 한국의 ‘진주교방굿거리춤’과 몽골의 ‘알타이 치맥’을 공연한다.
세 번째 주제는 남녀 간의 사랑과 신념을 표현하는 춤으로, 한국의 ‘사랑가’와 몽골의 ‘떠먹 비렐게’를 보여준다.
네 번째 주제는 역동적이고 활달한 각국의 민족성을 표현하는 춤으로, 한국의 ‘강강술래’와 몽골의 ‘어버 타힐가’를 선보인다.
김미숙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동방의 끝인 진주와 서역 문화의 관문인 중앙아시아 울란바토르 간의 전통 문화예술의 여정을 돌아보며 춤의 원형과 창의성을 밝히고자 한다”며 “한·몽 우수 문화 교류를 실천하며 아시아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여는 융복합 문화예술을 개발해 세계의 문화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사회과학연구단-여성연구소, 온라인 공개 연구 세미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연구단과 경상국립대 여성연구소는 10월 28일 오후 5시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김미란 HK교수를 초청해 ‘중국공산당과 여성해방: 개혁개방 이전과 이후의 가족, 성, 노동’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개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미란 교수는 중국 청화대학교의 중문학과(2000)와 상해대학교 당대 문화연구센터(2005)에서 방문학자로 연구 활동을 했으며, 현재 한국 국제비교문학회 출판이사, 여성문화이론 연구소 회원, 한국 여성학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호풍(胡風)의 반봉건문학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1997) 현재 성별과 근대화라는 시각으로 중국 여성학, 대중문화, 아시아의 이주, 문화적 월경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 여성의 삶을 찾아서-국가·젠더·문화’(2009), ‘중국현대문학과의 만남’(공저, 2006), ‘중국의 한류,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공저, 2006), ‘跨文化對話’(공저, 2006, 중국), ‘중국은 왜 한류를 수용하나?’(공저, 2004) 등이 있고 역서로 ‘소피의 일기’(2009) ‘딩링’(1997)이 있다. 논문은 ‘‘판샤오潘曉’ 토론(1980)에 나타난 문화대혁명의 극복서사와 해소-공사(公私)관념을 중심으로’(2009)가 있다.
행사 관련 안내는 누리집을 참조하면 되고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문해열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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