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7일 오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BNK벤처투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창업·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식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은 지역 창업·벤처기업에게 공동사업 지원과 금융우대 등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부산벤처기업협회와 부산정보기술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출지원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20억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0.7%p 이상 감면 해주기로 했다.
지역 스타트업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해 ‘동남권 비즈쿨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부산 벤처·창업페스티벌’ 등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기업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썸인큐베이터’, ‘BNK핀테크랩’, ‘B-스타트업 챌린지(창업경진대회)’를 운영하며, 창업·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 3년 연속 A+등급 획득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지난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는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의 수준을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지표다.
올해 ESG 평가는 상장회사 9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BNK금융을 포함해 14개사만이 A+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발표됐다.
BNK금융의 부문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사회, 지배구조는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환경부문에서는 전년(B+ 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부여 받았다.
이는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선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과 ESG 채권 발행, 친환경 금융상품 출시 등 적극적인 환경경영 실천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은 올해 초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그룹 ESG 경영 선포식 개최, 탈석탄 금융 선언 등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부산, 울산, 경남 상공계와 함께 ‘동남권 ESG 포럼’을 창립하는 등 지역의 ESG 경영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룹 ESG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BNK경제연구원 정영두 원장은 “그동안 BNK금융그룹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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