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부동, 황오동 일대 구도심 중심상권 5년간 80억원 투입…상권환경개선·활성화 지원
[경주=일요신문]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 경주시)은 28일 경주 구도심 중심상권이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의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놓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공모사업으로 시행됐다.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경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내년부터 5년간 총 80억원이 투입돼 경주 중부동, 황오동 일대 지정구역에 거리정비, 기반공사, 거리디자인 등 상권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과 테마존 운영, 홍보·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등 상권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경주특산 음식거리인 신라맛길, 화려한 조명을 설치해 황리단길 관광객을 유입할 천년의빛 거리, 미술 공방 및 야시장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천년고도 이미지와 연계해 청년층을 유입할 특화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 구도심 중심상권은 코로나19 및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과 함께 업종 다양성 부족, 관광객 이용시설 부족 등으로 빈 점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며 상권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석기 의원은 해당 공모사업의 선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시 등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
김석기 의원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주 중심상권의 재도약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활로 모색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차질없는 사업 진행과 경주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 선정을 위한 주낙영 시장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경주시민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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