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서식에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석표 회장을 비롯해 학과교수, 선서식 참가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선서식에 참가한 사회복지과 2학년 84명은 소외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인권과 권익을 지키고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사회복지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선서생의 사회복지 윤리강령 낭독, 촛불 점화와 사회복지사 선서문 낭독,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수여하는 표창장 수여식, 김석표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은 예비사회복지사로서 학교생활에 충실히 매진한 박미희 학생과 송관호 학생이 받았다.
박미희 학생은 “사회복지사의 꿈을 가지고 입학해 만학도로서 걱정이 컸지만 학과와 학우들의 지지로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사회복지사 선서를 실천하는 마음이 따뜻한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도금혜 교수는 “학생들의 다짐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사회복지 전문지식과 실무기술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윤리와 가치정립이 된 사회복지·보육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지난 2005년 지역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시작해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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