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성남시 철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성남시는 하루 유동인구가 250만 명을 넘고 통행 차량은 110만여 대에 달하고 있다”며 “판교 제2·3 테크노밸리와 백현마이스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기업 유치 등을 고려하면 유동인구와 차량이 더욱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더 이상 도로망 확충만으로 날로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해소하기에는 이미 임계점에 이르렀음을 시민 여러분도 느낄 것”이라며 “특히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환경피해 등도 늘리므로 이에 대한 성남시의 해법은 대중교통 특히 철도를 중심으로 한 궤도교통으로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은 시장은 이어 “시에서는 삼성-동탄 GTX A노선, 판교~월곶 복선전철, 성남도시철도 트램 1·2호선, 지하철 3호선, 8호선 연장 등 여러 굵직한 철도건설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철도건설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재정 확보 및 운영을 위해 시의회에서 지난 10월 25일 ‘성남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조례에 규정한 것과 같이 1조원 규모 철도기금은 최소 5년이상 존속하고 철도건설과 운영, 부대사업, 관련 보상비로만 쓰이도록 하겠다”며 “‘철도건설 기금’의 안정적 조성으로 성남 철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 교통만큼은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성큼성큼 나아갈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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