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관 상시입장 및 인원제한 해제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대
국립부산과학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상설전시관, 새싹누리관, 김진재홀, 천체투영관, 꼬마기차 등 전시관 이용인원을 대폭 늘린다.
먼저 회차별로 운영했던 상설전시관은 상시 입장으로 바뀐다. 입장인원에 대한 제한도 없앤다. 관람객이 밀집해 가동을 중단했던 안전벨트 시뮬레이터 등 탑승체험물과 다양한 시연 및 해설 프로그램의 운영도 확대된다. 이에 입장료도 50% 할인에서 정상 요금으로 돌아간다.
영유아의 과학놀이터 새싹누리관은 거리두기 3단계 기준 회차당 95명에서 회차당 300명으로 입장인원을 늘린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이다.
공룡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다이노소어)가 개최되고 있는 김진재홀도 입장인원을 회차별 88명에서 150명으로 2배가량 확대한다.
돔 스크린이 펼쳐지는 천체투영관과 야외 풍경을 한눈에 담는 꼬마기차도 각 133명, 40명 체험이 가능해 정상 수준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중앙홀의 로봇댄스와 다이나믹 슬라이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처음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특히,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국립부산과학관의 마스코트 역할을 해왔던 로봇댄스가 운영되면서 과학관에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일 1회 정기적인 소독시간을 마련해 관람객 손길이 많이 닿는 손잡이 및 버튼 등 전시물 소독을 진행한다. 주말 과학공연의 경우, 일행간 한 칸 띄우기 등 다중이용시설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가족 단위로 체험을 접수받거나 접종완료자 인증을 확인할 수도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과학관 운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시물 소독 및 방역 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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