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당근 대신 실리콘을 몸에 넣게 될 때까지도 나는 당근을 보약으로 여겼다. 나는 어쩌다 보니 그런 아이였고 어쩌다 보니 항노화를 위해서라면 똥이라도 먹겠다는 각오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노화를 증명하며 살아간다. 변비에 걸린 미식가"라고 적었다.
또 그는 "못 먹던 것을 먹을 수 있게 될 때, 나는 삶을 받아들이게 된다. 포기했던 것을 다시 시도할 때, 그나마 나이 먹는 고역에 즐거음이 더해진다. 삶이 그려진다"고 삶에 대한 철학을 적었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 사랑해요. 몸 건강히 마음 편히 지내요. 소원입니다"라며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아인과 부모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세 사람은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은 오는 19일 공개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