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담당관’ 신설해 관련사업 총괄…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적극 추진
이를 위해 서철모 시장은 11월 17일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효상 원내대표와 신미숙·김경희 부대표 등이 만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대해 뜻을 모았다.
시는 각 지역위원회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화성 시민의 평균 연령은 37.8세로, 전국 평균 43.6세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또한 영유아와 아동 수는 18만 5000명으로 두 번째로 많다. 최근 국회가 발간한 정책보고서에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화성시만이 유일하게 인구소멸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시는 이러한 인구 구조의 강점을 살려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 계획이다. 먼저 시는 ‘아이사랑담당관’을 2022년 1월 신설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생애주기별 중장기 정책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출생축하선물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임신·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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