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R&D 빛드림 사업’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17일 오후 ㈜DH콘트롤스 공장부지에서 ‘R&D 빛드림 사업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및 빛드림 사업 지원기업 ㈜DH콘트롤스, ㈜피제이케이, 터보파워텍㈜, ㈜생, 선보공업㈜ 등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R&D 빛드림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R&D(연구개발)사업 기술료를 활용하여 지역 R&D 우수기업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산 및 기후위기 대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R&D 빛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기업의 공장 지붕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총 발전용량 100KW 규모로 설치됐고, 연간 발전량은 146MWh에 이른다. 이는 일반 공장(50평 규모)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64.7톤가량 줄일 수 있는 용량이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린뉴딜 정책인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확산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으로 1년간의 태양광 발전설비(전기료) 운영수익의 50%는 공익 기부돼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쓰여져 사업의 선순환 고리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제20회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 유치 확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중일· 3개국 산업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회의인 2022년 ‘제20회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그간 추진해온 중국, 일본과의 교류사업이 취소 또는 온라인사업으로 대체되는 등 국제 교류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산시는 새로운 경제교류와 협력사업 추진 등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 유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롯데호텔 부산에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 주최로 ‘기업 지속경영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고, 11월 1일에는 서울에서 열린 한일(큐슈)경제협력회의에 참석해 부산시와의 한·중·일 경제협력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산업부, 한일경제협회 등과의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년도 교류회의를 부산에서 유치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는 한·중·일 3개국이 순회 개최하는 경제산업분야 국제회의다. 2001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처음 개최돼 2018년까지 총 18번이 열렸고 누적 참가자 수만 6,500여 명에 이른다.
교류회의를 통해 한·중·일 3개국의 자본, 기술, 인재 등 지역자원을 상호보완해 무역, 투자, 산업기술 및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해 왔다. 실제로 2001년 이후 한·중·일 3개국 간 역내 교역량은 2001년 1,638억 달러에서 2020년 6,381억 달러로 약 3.9배 성장했다.
시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9회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에 참석하여 차기 개최지인 부산을 소개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를 통해 중·일 양국의 협력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교류회의와 함께 한국과 일본 큐슈지역 간 투자유치, 인재교류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일(큐슈)경제협력회의도 열릴 예정이며, 시는 이러한 국제회의를 통해 중국,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다시 강화하여 한·중·일 초광역경제권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20회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와 한일(큐슈)경제협력회의 유치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지역기업 수출 판로 확대, 관광산업 및 투자유치 촉진 등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국제회의 유치를 계기로 단계적 일상회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에 한·중·일이 새롭게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력을 다시 만들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으로 ‘청소년 마음백신’ 접종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8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가출 위험 청소년을 발굴·상담해 가정복귀를 돕고,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거나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청소년 지원 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16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거리상담’으로,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운영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 해소, 해방감 만끽 등으로 인한 가정과 학교·사회로부터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 아웃리치는 고민 상담, 복지정보 안내, 보호시설 연계 등 청소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룰렛, 보드게임 등이 가능한 체험 부스도 마련해 청소년들의 가출, 음주, 흡연 예방과 관련한 정보도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연합 거리상담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의 가정·학교 밖 이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는 가정 밖 청소년들의 일상복귀를 언제나 응원하며, 다양한 시책 발굴·추진을 통한 복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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