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역량 세계적 인정·지상 공원 조성…마포새빛문화숲 주민 개방
지난 2013년 6월 첫삽을 뜬 서울복합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건설됐으며 설비 용량 800㎿급(400㎿×2기)으로 서울시 370만 가구의 절반 정도 사용 가능한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전기 공급뿐만 아니라 여의도, 반포 등 발전소 인근 10만 가구에 난방열(열공급량 530Gcal/h)도 공급하고 있다.
대용량 발전소가 도심지 지하에 건설된 사례는 세계 최초이며 중부발전은 그동안 축적된 건설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78개월간의 공사기간 동안 단 한건의 중대재해 없이 건설을 완수했다.
주요 발전설비를 지하화하고 지상공간은 마포새빛문화숲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서울복합발전소는 미국 S&P Global Platts사가 주관하는 에너지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Global Energy Award에서 올해의 건설 프로젝트상을 수상하며 건설사업의 우수성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서울복합발전소는 발전소를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해 지역 사회와 상생가능한 새로운 발전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깨끗하고 청정한 에너지 공급과 환경,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실천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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