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730여 만원 전달…현재까지 10명 치료비 지원
이번 기부금은 올 한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867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금액이다.
기부금은 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롯데푸드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모두 7900여 만원에 이른다. 롯데푸드는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이하 끝전을 모아 기부금을 적립하고 임직원의 적립금 만큼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2017년부터 매년 연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10명의 아이들에게 치료비 지원이 이루어졌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롯데푸드 이진성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사회와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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