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대구 78명·경북 65명
24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8명이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62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2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296명으로 집계됐다. 2명 모두 이달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면서 사망했다.
수성구 체육시설 관련으로 12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접촉자 검사에서 추가 확진이 이처럼 나왔으며 확진자 중 절반은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중구 목욕시설 2곳과 관련해 1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북구 의료기관 관련 5명, 서구 의료기관 관련 1명이 나왔으며 서구 요양기관 관련 1명, 동구 건설현장 관련 2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19명, 타지역 접촉 2명이다.
감염 경로 불명은 21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률 78.5%, 접종완료 75.2%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전날 대비 32건 늘면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9%이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5명이다.
지역별로 구미 13명, 군위 9명, 경산 7명, 경주·영주·영덕 각 6명, 영천·칠곡 각 3명, 포항·김천·상주·성주 각 2명, 안동·문경·고령·울진 각 1명이다.
구미에서 태국 지인과 관련해 접촉자 9명이 확진됐다. 앞서 20일 확진자가 이용한 칠곡 식당의 손님과 확진자 지인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이다.
군위도 앞서 22일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마을주민을 검사한 결과 9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당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방역 후 일시 폐쇄됐다.
영주에선 학원 관련 접촉자 6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영덕에서도 학원 과련 접촉자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감염 경로 불명은 15명으로 대부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병상 가동률은 40.1%로 701석의 여유가 있으며 49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1.8%, 접종완료 78.5%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28건으로 모두 경증이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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