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사회복지 강화와 관광산업 육성 제안
경상남도 박준호 도의원은(경제환경위원장, 김해7, 더불어민주당) 11월 24일 도정질문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강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제안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준호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와 관련해 “그동안 3회에 걸친 도정질문으로 많은 개선이 됐지만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면서 그간의 개선사항 및 지역아동센터 차량과 관련해 질문했다.
이에 이상훈 여성가족아동국장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과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차 추경 때 급식비 단가를 기존 5천원에서 6천원으로 1천원 인상하고, 통학차량 구조변경 신고 의무화로 민간 후원 4억 2,300만 원을 확보해 차량 175대를 개조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준호 의원은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는 적은 투자비용으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비수기 문제를 극복해 지역경제효과 창출에 크게 기여한다”면서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관련 종합적인 계획과 도의 마케팅·홍보 전략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박 의원은 “호국불교는 민족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무형의 유산”이라면서 “수학여행, 호국불교 관련 프로그램 제작,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남문화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박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와 관련해 “그동안 3회에 걸친 도정질문결과 내년 예산에 생활체육지도자 257명에게 월 10만원 수당이 지급되도록 3억 8백 4십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말하며 적은 임금으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생활체육지도자 생계안정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노영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지훈련팀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1인 1일 7만4천원 정도 된다”며 “시군과 협력해 해외 전지훈련 유치지원 TF팀을 구성, 해외 팀의 도내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내년 전국규모 대회 지원예산을 올해 1억2천만원 대비 66%가 증액된 2억원을 지원해 전지훈련 팀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노 국장은 “호국불교와 관련해서는 표충사 등지에서 진행된 호국불교 문화축전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밀양시와 협의해 지원했다”며 “생활체육지도자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1인당 월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생활체육지도자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준호 의원은 지난 9월 재정부담으로 인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와 공급부족 문제해소를 위해 ‘경상남도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한 사실을 거론하며 추진사항과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에 유정제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조례 제정 이후 사회성과 보상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의원은 “도와 교육청, 도의회가 협력해 ‘도민을 위하는 행정, 도민을 위하는 교육, 도민을 위하는 정치’가 펼쳐지기를 희망한다”며 “제안한 내용들은 집행부에서 반영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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