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김철환)과 쉘파스페이스(대표 윤좌문)은 11월 23일 오전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실에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철환 학장, 허호진 연구부학장, 함복숙 행정실장, 심상인 교수, 나채인 교수, 쉘파스페이스 윤좌문 대표, 문종혁 이사 등 7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양 기관장 인사말씀, 홍보영상 상영 및 기관 소개, 협약 내용 안내, 협약 체결,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업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현장 문제점 해결, 농산업 벤처 현장실습 교육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및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쉘파스페이스는 이번 협정으로 기술개발과 산학 공동연구에 관한 정보교류, 시설·자원 등 공동 활용, 스마트팜 관련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개발 협력 및 자문, 기업수요에 맞춘 농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한 기초를 다지기로 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산업 인력 육성 및 해외 육성사업 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확인했다.
쉘파스페이스는 농업용 보조광원과 ‘AgTech’ 토털관리 솔루션, 컨테이너 스마트팜을 활용하는 혁신기업이다. 2020년 식물에 필요한 전 파장대를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광원 장치, 쉘파 라이트를 개발하여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2016년 설립해 신기술 인증, 혁신제품을 지정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혁신몰에 등재, 환경 지속가능 분야의 신기업 국가대표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농림식품 신기술(NET)을 인증받아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고, 도전K-스타트업 2020 특별상을 수상, 혁신제품 공공성 평가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환경·지속 가능 분야에 선정됐다.
#기술경영학과-신성델타테크(주),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학과장 전정환)와 경남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신성델타테크(주)(대표이사 구자천, 문준명)는 11월 24일 오전 11시 신성델타테크(주) 본사에서 융합형 기술경영인재 양성과 경남지역 주력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학과장, 오승환 교수, 신성델타테크(주) 문준명 대표이사, 노성욱 경영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융합형 기술경영 인재 양성 △기업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및 지도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신성델타테크(주)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에 총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신성델타테크(주)에 맞춤형 교육을 통한 융합형 인재 육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양 기관의 협력은 향후 경남 지역의 융합형 기술경영 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 기술사업화 기반 구축,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델타테크(주) 문준명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요구하는 시대에 부응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에 따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융합 기술 인재의 양성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됐다. 양 기관의 협력이 경남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융합형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학과장은 “역동적인 지역 혁신 생태계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앵커기업인 중견기업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협력과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를 통해 경남 지역의 지속 가능 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20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MOT)에 경남 최초로 선정됐다. 2021학년도부터 기술경영학과 석사·박사과정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합기술 산업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이끌고 융합기술을 사업화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계·항공 분야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제조(S), 기술사업화(T), AI/빅데이터(A), R&D 관리(R), 경남(G)을 의미하는 STAR-G 인재를 양성하고 경남의 지방정부, 혁신기관, 기계·항공·전자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중견으로 이뤄진 경남 최고의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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