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및 대마종자 압수...유통혐의 추가 수사 중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인적이 드문 경남지역 야산 전원주택을 개조해 실내에서 다량의 대마를 재배한 A씨(30대, 남) 등 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주범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부산·서울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대마·엑스타시 등을 투약한 마약류 투약사범 C씨(20대, 남) 등 33명과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공급사범 D씨(40대, 남) 등 10명도 검거했다.
A씨 등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실내에서 대마를 재배할 것을 모의한 뒤, 경남 일대 야산에 있는 전원주택에 조명, 습도·온도 조절시설 등 실내 재배에 필요한 각종 기구를 설치해 대마 약 300여 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의 이번 대마 재배 수사는 부산세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진행됐다. 피의자들은 해외 직구를 통해 재배에 필요한 물품에 수차례 반입했고, 물품 반입에 대한 정보를 부산세관으로부터 공조 받아, 정밀 분석을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재배 중인 대마 60주, 제조된 대마초 150g, 대마종자 1.3kg, 각종 기구 30여점을 압수했고,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할 예정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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