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비대면 소통창구 필요성…적극행정으로 해결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화상회의 소통이음 플랫폼 '토크이음' 구축에 착수했다.
민관 실시간 쌍방향 화상소통 협업 행정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올해 6월 '2021 행안부 지자체 협업 특교세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6억 5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22일부터 내년 5월 20일까지 6개월간 구축하게 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민간(시민지원기관 및 관련 시민공동체), 지자체, 공공기관이 모두 활용 가능한 음성 자동 받아쓰기가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협업·우수의제 선정을 위한 투표·설문기능 구현, 화상회의로 발굴된 협업의제의 등록-검토-실현하는 협업 운영체계 구축, 서버 등 제반 인프라를 구축한다.
시는 내년 6월 정상운영을 목표로 추진한다.
화상회의 소통이음 플랫폼이 구축되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과 정책 실행부서 간의 직접 소통창구가 생겨 사회적 소통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협업의제 발굴 및 결정을 위한 원스톱 의사결정과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숙성 정책을 함께 실현해나가는 주민자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난 1일 시청에서 대면과 영상회의를 병행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민지원기관, 행안부, 시, 구·군, 공사·공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시민 참여와 활용이 쉽고 지역 현안의제의 효율적인 발굴과 해결에 유용한 시스템 구축 및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새로운 시민참여형 소통방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일상회복 시대에 복잡다양한 지역문제와 현안을 시·공간 제약 없이 시민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활용성 높은 시스템이 되도록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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