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구속된 A 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요소수, 중고서적, 피규어 등을 판매한다고 피해자 36명을 속여 1,352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요소수 대란 사태에서 대형 트럭 및 차량 운전자의 절박하고 궁핍한 심리를 이용 요소수를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속여 판매대금을 편취하는 방법도 사용했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접수된 36건의 사건을 이송 접수 받은 후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범죄사실 입증해 구속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 응하면서도 사기 행각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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