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경주시민들과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덕분에 경주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주요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시)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주시 중점사업의 국비 예산이 다수 확보돼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7일 김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 직접 사업과 공모사업 및 국가(매칭)사업, 국비보조 사업 등을 합쳐 총 7389억여원의 국비가 확보됐다.
김 의원은 부처별 세부사업 확인 시 예산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설립 730억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운영 133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실증사업 57억원, 방사성폐기물정밀분석센터 설립 1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김석기 의원이 대표 발의해 2019년 12월 10일 제정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113억원과 경주 문무대왕릉 정비 18억원, 선부(船府) 해양역사 기념공원 조성 2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경주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웅장한 신라왕궁 등 문화 유산 복원사업이 끊임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경주~울산) 407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167억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76억원,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 134억원, 강동~안강간 국지도 건설 2억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297억원,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248억원, 경주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79억원,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7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김 의원은 경주시 주요 국비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직접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및 담당 공무원, 국회 예산결산심사위원회 위원들을 찾아가 사업의 중요성과 예산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김석기 의원은 "경주가 천년고도의 위용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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