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업무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장인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행복교육 확산 및 체계적인 교육 사업 육성과 행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교재 및 콘텐츠 활용 등이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는 2010년 행복 이론 연구, 교육자료 개발, 연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2010년 서울대학교 내에 설립됐다.
지금까지 행복 교과서 32만 권 배포, 3000여 개 학교에 행복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 100만 명이 행복 수업을 수강하였으며 교사 1만 3000여 명이 연수를 받았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모든 배움은 즐거워야 하며 배움의 모든 과정은 행복해야 한다”며 “학생과 경북교육 구성원 모두가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따뜻한 행복교육’ 중등 학교장 대상 연수 개최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학생 우울감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학생들의 긍정적 마인드 함양과 일상 회복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따뜻한 행복교육’을 추진한다.
초등 500학급, 중등 500학급을 선정해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행복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행복교육 교원학습공동체 20팀을 선정 운영하고 경북교육청연수원과 연계해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행복교육 직무연수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할 계획이다.
9일 경북교육청은 호텔 금오산에서 중등 학교장을 대상으로 따뜻한 행복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연수를 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행복을 나누고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학교 교육과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는 행복교육 수업의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가 확산돼 따뜻한 행복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행복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초 6학년 위한 ‘중학교 가는 길’ 배부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위한 중학교 생활 안내서 ‘중학교 가는 길’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직면하는 급격한 변화로 인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환기란 상급학교로 진학을 앞둔 시기를 일컫는데, 전환기가 잘 준비되면 다음 단계의 성공적 적응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이 시기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전환기의 초등학교 6학년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초등학교 생활과 달라지는 중학교 학교생활, 교육과정, 평가 등을 비롯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수칙, 교우관계, 진로, 고등학교 입학 등에 대해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웹북 형태로 수업포털시스템에 탑재해 배부하던 것을 올해는 서책형으로 배부한다. 또한 도내 전 초등학교 홈페이지 팝업 존 등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진급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는 것만으로도 중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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