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력 회복, 학부모교육비 부담 경감 중점
이번 예산안은 위드코로나 시대 교육력 회복과 학부모교육비 부담 경감에 중점을 둔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총 재정규모는 전년대비 3735억원, 11.2%이 증액된 3조 7232억원으로 주로 정부의 내국세 확대에 따른 보통교부금 등의 증가에 의한 것이다.
분야별로 교직원 인건비 2조 2789억원, 교수학습활동 등 5311억원, 교육복지 2720억원, 교육시설 2823억원, 학교운영비 2409억원, 교육행정 1180억원 등으로 교직원 인건비가 전체 예산의 60%정도를 차지했고 교육시설 사업이 전년대비 38%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예결위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력 저하를 조기에 회복하고 학부모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시교육청의 예산 편성취지에 공감하며 신속하고 엄중하게 예산안을 심사 확정했다.
단 예산안이 전체 예산규모의 신장률에 비해 교육복지부문의 예산신장률이 낮음을 지적하며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빈틈없는 복지지원을 촉구했다.
매년 시설사업 예산이 과도하게 이월이나 불용이 발생하는 만큼 시설사업비를 전반적으로 조정했으며 코로나19가 급격하게 재확산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한 학교방역을 요청했다.
김지만 위원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교육의 일상회복을 위해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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