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선박 온실가스 감축 등 해양환경규제 대응 방안 공유
이날 정책설명회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정책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제77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논의된 ‘2050년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관련 논의 동향과 내년부터 강화되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 등에 관한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내년 이후 시행될 현존선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충족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선박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0.5%)이 선종‧규모와 관계없이 적용되는 데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의 국제 해운 관련 동향과 선박 해양플라스틱 저감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와함께 이날 진행된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튜브 생중계는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형선사에 대한 엔진출력제한장치(EPL) 설치비용 지원방안과 선박 온실가스인 메탄 규제 동향 등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공단 김경석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경영활동과 과감한 투자가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공단은 해운, 조선, 기자재 업계가 국제사회 해양환경규제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친환경 선박 개발 등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해운 부문 탄소중립의 선도기관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김동연, ‘경기남부광역철도’ 이중삼중 안전장치 마련했다
온라인 기사 ( 2024.12.11 17:35 )
-
김동연 “경제 정상화,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가 최우선”
온라인 기사 ( 2024.12.11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