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15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KOENNet Zero 탄소중립추진위원회’(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를 가졌다.<사진>
이번 회의는 5개 분과별 2021년 추진실적 및 성과를 점검하고 2022년 탄소중립 본격 추진을 위한 운영방향을 심의 확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는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확정됨에 따라 2022년에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재검토하고, 참여와 소통의 위원회 구성을 위해 분과를 현행 5개에서 7~8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소경제 활성화 등을 본격추진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 TF 및 포럼활동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날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탄소중립을 추진한 지난 1년 동안 직원들의 의식, 업무방향, 제도, 조직구성 등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낸 한 해였다”면서 “오는 2022년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로 연도별 감축목표가 설정된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국내 최초 신재생 설비 1GW 달성,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운영, 공기업 최초 메타버스를 활용한 탄소중립 전용관 설립 등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다양한 업무활동과 대국민 홍보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위기의 야학시설에 교육에너지 나눔 실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5일 경남 진주시 소재 진주향토시민학교에 후원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지역의 교육 소외계층에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이다.
진주향토시민학교는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기타의 사유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학도,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을 교육하는 시설이다.
해당 학교는 지난 2015년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남동발전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학생들이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7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진주향토시민학교는 1986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850명의 검정고시 합격생, 137명의 대학 졸업생 등 총 1,250명의 학생 배출을 통해 서부경남의 평생교육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17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고, 합격자 중에는 74세(고졸 검정고시)의 만학도도 포함돼 더욱 눈길을 끈다.
김민창 진주향토시민학교장은 “한결같은 남동발전의 관심과 지원으로 많은 교육 사각지대의 학생들이 배움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상생의 길을 열어주시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남동발전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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