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해안에 걸쳐 광범위하게 폐사가 발생하자 업계에서는 기상 이변에 따른 고수온 여파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는 굴은 30도 이상 고수온에서도 생존하는 개체이기 때문에 이번 집단폐사는 여름철 고수온과 연관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료를 채취한 남동해연구소는 수온보다 영양염류 영향으로 굴이 폐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산란을 마친 굴이 본격적으로 먹이 활동을 하는 지난 9월부터 비가 적게 내려 낮은 강우량으로 인해 영양염류가 부족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했다.
실제로 가을철인 지난 9~11월 3개월간 통영지역 강수량은 218.5㎜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 중 가장 적은 수치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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