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따르면 이번 임대료 감면혜택은 지난 10~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지난해에도 3월과 4월 2개월간 임대료 감면혜택을 실시해 매출부진으로 어려운 입주기업에 힘을 보탰다.
장준영 창업보육센터장은 “코로나 19로 매출감소가 경영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임대료 감면 혜택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며 “입주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보육센터는 신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과 공동기계시설의 제공, 경영 및 기술지도 등을 통해 벤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술, 경영, 자금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의 창출을 위해 각 분야 내부 전문가 및 법률, 특허, 세무 등의 외부 전문가들의 컨설팅도 제공한다.
유기적인 금융지원 시스템 가동을 통해 금융 및 정책자금 연계 등 원활한 창업자금을 공급함으로써 입주·졸업·원격 기업의 성공적 창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제28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혜영 교수)는 최근 ‘Physical and Psychological Abuse in the Pandemic Era(펜데믹 시대의 건강 불평등 문제)’를 주제로 제28회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혜영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되는 펜데믹 상황속에서 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이 더욱 강해진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인으로써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모두가 일상을 회복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두되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불평등 문제와 이를 해소하고 예방하기 위한 간호학적 접근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대학의 간호학 교수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280여 명이 참석해 57건의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주제발표는 메리 퀸 그리핀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교수(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미국)가 ‘코로나 시대의 간호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레베카 엠 싱어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 교수(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 미국)가 ‘지역사회의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 프로젝트 활동’, 리우 펭페이 지닝대학교 교수(Jining University, 중국)가 ‘코로나 시대의 의료인의 심리적 스트레스의 현황 및 중재’, 타마요 하세가와 후쿠오카 대학교 교수(Fukuoka University 일본)가 ‘코로나 시대의 장애 아동들의 건강지원 프로그램’, 이은숙 계명대학교 교수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했다.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는 1994년 제 1회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간호문제에 대해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을 모시고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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