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 설을 맞아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설을 맞아 임금·상여금 지급, 원자재 대금 결제 등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추진됐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3~28일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액 최대 50%를 연 0.25%의 저리로 만기 1년 이내에서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업체당 3억원 이내로, 배정액 기준 115억원 내외가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경주시·울진군·영덕군·울릉군을 제외한 경북 내 시·군과 대구 소재 중소기업이다.
단, 변호사·변리사·CPA·세무사·병원 및 의원·주점·금융관련업·부동산업·도박업·안마업·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제외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은 설 자금 수요가 많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과 운영자금 조달시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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