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 추가…청소년 방역패스 3월부터 적용
사적모임 인원기준과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제한, 행사·집회 기준, 종교시설 등 모든 사항이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사적모임 4인까지와 접종 미완료자 식당·카페 1명 단독 이용만 허용, 유흥시설 등 1그룹 및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 2그룹 시설의 운영시간 오후 9시까지 제한, 학원 등 3그룹 및 기타 일부시설 오후 10시까지 제한 등 강화조치가 2주간 유지된다.
다만, 방역 효과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일부 미시적인 조정이 추가됨에 따라 3일부터 영화관·공연장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10시 제한에서 상영·공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9시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정되며 종료시간은 자정을 넘길 수 없도록 했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도 일부 조정된다. QR체크 등 전자출입명부 적용 대상인 3,000㎡ 이상 대규모 점포(상점·마트·백화점)에도 방역패스 적용이 추가된다.
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0일부터 시행하고 계도기간도 1주일(1.10~1.16) 부여한다.
2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시기를 내년 3월 1일로 조정하고 계도기간을 1개월(3.1~3.31) 부여한다.
시는 변경되는 방역조치 등에 대한 홍보와 함께 부서책임제를 통한 방역이행 점검과 요양병원, 돌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관리, 잠시 멈춤 캠페인과 홍보 등 일상 회복을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고령층과 전 시민 3차 접종, 청소년 접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재택치료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앞으로 2주간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는 잠시 멈춤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방역패스 같은 방역수칙 철저 준수와 함께 3차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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