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1월 1일 자로 구청 직제에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신청사 건립사업에 돌입했다.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1층에 자리한 신청사건립추진단은 ‘신청사행정팀’과 ‘신청사시설팀’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일에는 개소를 알리는 현판 제막식도 가졌다. 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8명 이내로 단출하게 치렀다.
해운대구는 신청사를 재송동 센텀초등학교 맞은편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 앞 빈터 1만3084㎡에 연면적 2만8384㎡, 지하 2층, 지상 8층, 주차면 350면 규모로 짓는다. 올해 설계공모와 기본·실시설계를 통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비는 해운대구 소유의 땅값(538억 원)을 뺀 950억 원이다.
한편, 구는 청사 이전에 따른 중동 현 청사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설문조사단’을 운영해 주민 의견 수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메가박스 해운대서 소셜마켓 ‘소망우체통’ 일환 상영회
(사)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1월 11일 오후 3시 메가박스 후원으로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점에서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봉사자 격려 영화 ‘경관의 피’ 상영회를 진행했다.
본 상영회는 소셜마켓 ‘소망우체통’ 사업의 일환이자 메가박스 해운대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한 우수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자리를 마련해준 메가박스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으로 코로나19 속에서 해운대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손태산 센터장은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봉사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할 수 있는 후원이 펼쳐져 감사드린다. 봉사자의 인정과 보상 지원체계를 확보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자명병원 행려환자 생필품 및 간식비 전달식
해운대구청 생활보장과(과장 김경구)는 11일 해운대자명병원에서 해운대자명병원 대표이사(이사장 서덕웅)를 비롯한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려환자 생필품 및 간식비 전달식을 가졌다.
행려환자 생필품 및 간식비 지원은 해운대자명병원을 포함한 시내·시외 총 14개 병원의 해운대구 소속 행려환자 42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된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해운대구 2022년 미래도시 구상사업의 하나로 ‘2021년도 의료급여사업 평가 및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포상금 중 일부로 행려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경구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생필품 및 간식비 전달이 행려환자들의 행복을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되어 행려환자들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여러 가지 사회복지 혜택을 받으며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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