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중심의 지역교육복지 공동체를 구축한다.
경북교육청은 19일 더케이호털 경주에서 '2021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89개 사업대상교 학교장과 교육복지사 등 관계자 190여 명이 함께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학생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06년 4개 지역 37개 기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교육복지 증진에 나서고 있다. 현재 102개 학교, 4개 교육지원청, 4개 민간위탁기관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유회는 한 해 동안 운영한 사업 운영 발표와 함께 전시회도 동시에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 관계자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격차 해소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교육복지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위기학생 및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으로 이어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재정 적극집행 대책회의 개최
경북교육청은 19일 홍익관에서 교육지원청 소속 행정지원과장 및 시설담당을 대상, '2022년 상반기 교특회계 적극 집행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대한 전 기관의 동참을 위해 교특 및 학교회계 재정집행 실적 및 집행 목표 안내, 교특 회계 이·불용액 최소화 방안, 상반기 소비투자부문 추진 방안, 시설사업 집행 추진상황 점검 및 실적관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2021학년도 학교회계는 2022년 2월 말일 마감으로 회계연도 종료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학교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집행해 학교회계 이·불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과 소비투자 과목 목표 달성을 위해 지방계약제도에 대한 한시적 특례 적용사항, 시설사업 선금,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이월사업비의 조기 집행을 당부했다.
박성일 예산담당서기관은 "적극적인 재정집행은 교육환경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므로 재정집행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2022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 공모
경북교육청은 19일부터 2022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지난해 14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운영한 경북교육청은 2022년도에도 우수 대안교육시설을 선정해 2023년 2월 28일까지 1년 간 위탁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공모는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 등이 운영하는 교육시설 중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이 대상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달 19일터 다음달 4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다음달 18일 발표 예정이며, 기타 공모 관련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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