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타투이스트 아내들 “남편이 너무 잘 대해줘 싸울 일 없어요” 만족감
타투 아티스트인 그는 최근 태국의 인기 코미디언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혼 생활을 소개하면서 “현재 여덟 명의 아내와 한 지붕 아래서 살고 있으며, 모두들 서로를 하나의 행복한 가족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내들 역시 모두 남편을 ‘지구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사려 깊은 남자’라고 묘사하면서 “남편이 우리 모두를 너무 잘 대해줘서 싸울 일이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소롯은 여덟 명의 아내들을 각각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첫 번째 아내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 재빠르게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였으며, 두 번째 부인은 시장에서, 그리고 세 번째 부인은 병원에서 만났다.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부인은 각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을 통해 만났다. 일곱 번째 부인은 어머니와 함께 프라 파톰 체디 사원을 방문했을 때, 그리고 여덟 번째이자 마지막 부인은 아내 네 명과 함께 파타야로 휴가를 떠났다가 만났다.
이미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는 아들이 하나 있으며, 현재 두 명은 임신 중이다. 아내들은 2인 1조로 한 방을 사용하고 있지만 매일 밤 순서대로 남편과 합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달리 분쟁은 없다고 했다.
태국은 법적으로는 일부일처제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일부다처제가 용인되고 있다. 때문에 이미 유부남이었던 소롯이 청혼을 했을 때도 일곱 명의 여성들은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친 듯이 사랑에 빠졌기 때문에 수락했다”라고 답했다. 남편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고, 세심하고, 책임감이 강했기 때문에 믿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부다처제는 부자들에게만 가능한 걸까. 꼭 그렇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소롯 역시 평범한 타투이스트로 일하고 있으며, 여덟 명의 아내들 역시 장사를 하거나 화장품이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각자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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