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연 800여명에서 1200여명으로 교육생 모집 확대
[일요신문] 포스코가 이달 22일까지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7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는 이번 교육은 3월 7~25일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가 201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교육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청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이에 따르면 총 3주간 진행되는 취업아카데미는 산업·기업 ·직무 분석으로 진로를 찾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직접 자기소개서 작성한 뒤 모의 면접에 참여하고 이를 1대1 코칭을 받아 기초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변화하는 채용 프로세스에 대응해 올해부터 AI 면접 실습과 특강도 추가로 편성했다.
단순히 취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이 실무 역량까지 함양할 수 있게끔 조별 실무 과제 수행도 이루어진다. 문제 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을 활용해 직접 기업 실무 과제를 해결해 보며 실제 기업과 조직의 업무 방식을 학습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게더타운(메타버스)와 줌(Zoom)을 활용한 3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료자에게 소정의 교육수당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지원 자격은 만 34세 미만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로, 포유드림 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한편 지난 3년간 총 2493명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다. 그 중 44%인 1082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취업아카데미는 올해부터 기존 연 800여명이었던 교육생을 연 120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의 취업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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