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인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지도자가 전쟁 발판을 마련하는 총동원령에 서명했다. 이에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와 인접한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리코프의 이동 검문소에서 방위군과 보안군, 경찰이 거총을 한 채 검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 지역에 위치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지도자 데니스 푸슐린은 이날 "총동원령에 서명했다. 예비군인 동포들은 징병소로 올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우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승리를 우리 모두를 위해 함께 성취할 것이다. 우리는 돈바스와 모든 러시아 사람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방 지도자들은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에 러시아군이 증강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미국은 “곧 공격이 일어날 것”이라며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는 러시아군이 내주, 몇 일 안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계획과 의사를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를 갖고 있다"며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노릴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진 않겠지만 우크라이나 국민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