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김종식 신임 경제특보는 오랜 행정 경험과 경제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보수 명예직 자문관으로서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등 당면한 지역 경제 현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과 관련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포스코의 진정성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이끌어 내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3+1(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철강 고도화)’ 등 지역의 핵심 미래 신성장 신산업을 육성에 필요한 경제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신규 지역 현안 사업 발굴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문, 지역 경제 안정화와 골목상권 활력 증진을 위한 의견 제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 발굴과 소통 강화 등 경제 분야 전반에 자문역으로 급변하는 대내외적 경제 환경 변화에 시가 적극 대응하는 데도 일익을 담당할 방침이다.
경제·재정 분야의 ‘베테랑’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종식 경제특보는 지방재정 관리와 국비 확보 등 시정 발전에 기여한 능력을 인정받아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일자리경제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0년 경북 기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내부 승진한 바 있다.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포항시의 핵심 미래 신산업 ‘3+1’ 신경제지도의 기틀 마련에 있어 일선 현장에서 업무를 총괄했으며, 글로벌기업 애플을 비롯해 에코프로, 한미사이언스 등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 등을 통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철강고도화라는 시정 철학 실현에 이바지했다.
김종식 경제특보는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 현안 등 지역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보로 임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제 현안 해결을 통해 포항이 ‘환동해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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