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22일 오전 10시 30분경 안정적인 영농환경 제공과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정관읍 ‘지석골 저수지’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정관읍 용수리 412번지 일원에 위치한 ‘지석골 저수지’는 1945년에 조성된 수혜면적 1ha, 총저수량 65,000㎥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다. 사용년수가 70년이 경과한 노후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 등 저수지로서의 기능이 저하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제방이 빈번하게 유실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기장군은 총사업비 8억원(시비 7억2천만원 포함)을 확보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번기에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 예방 등 군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석골 저수지’ 정비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석골 저수지’ 정비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노후화된 저수지는 집중호우 등 우기 때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우기 전 조속히 저수지 정비를 완료해 재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설물 정비와 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의 농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 증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관내 노후 저수지 정비와 재해 예방을 위해 매년 1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근 농지로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정비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제방을 보강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관읍 물빛공원과 주요 등산로 입구에 먼지털이기 설치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증한 공원과 주요 등산로에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먼지털이기 설치를 추진한다. 정관읍 물빛공원 입구와 일광산, 산성산, 달음산 등 등산로 입구에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지역 주민들과 파크 골프장 이용객 등이 많이 찾는 정관읍 물빛공원은 전기설비를 갖춘 후 오는 3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인 일광산, 달음산, 산성산 입구에는 3월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일광신도시가 조성된 후 이용객이 급증하는 일광산 등산로에는 △기장읍 교리방면 백두사 입구 1대 △이지더원 3차 아파트 입구 1대 △월명사 방향 횡계공원 입구 1대 등 3개소, 달음산 등산로에는 △청소년수련관 입구 1대 △산수곡 방향 입구 1대 등 2개소, 산성산 등산로에는 △기장읍 보명사 인근 등산로 입구에 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관읍 물빛공원 입구와 주요 등산로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은 곳이다. 특히 3월이면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먼지털이기를 조속히 설치해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부족한 예산은 추경에 확보해 신속히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 ‘월내~길천지구 연안정비사업’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22일 오후 2시 30분경 ‘월내~길천지구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월내~길천지구 연안지역’은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으로 자연재해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상습 피해지역이다. 기장군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연안지역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수공간 조성 등 ‘월내~길천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내~길천지구 연안정비사업’은 지난 2017년 착공한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 조성사업’과 연계해 △매립(18,814㎡) △호안(침식방지 시설물, 521m) 설치 △방파제(380m) 구축 등을 우선적으로 지난 2020년 완료했다.
2020년 6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해양수산부)’과 연계해 국비 39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지방비 16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방파제(100m) 구축 △등주(야간 항로표지, 10기) 등을 설치 중이며, 오는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월내~길천 매립지’ 상부에 군비 50억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월내~길천지구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자연재해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연안정비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연안지역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친수공간 조성사업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배달사업 ‘따뜻한 情찬’ 사업 실시
기장군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묘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인 ‘따뜻한 情찬’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한국수력원자력(고리본부) 사업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6백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따뜻한 情찬’ 사업은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 가구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20가구를 선정해 2월부터 6개월간 월 2회, 4종의 밑반찬을 지원하게 된다. 직접 전달을 원칙으로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묘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함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규석 군수, 경로당 시설 환경 개선 사업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18일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중인 정관읍 ‘덕산 경로당’과 ‘달산6리 경로당’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오전 10시 30분경 정관읍 ‘덕산 경로당’ 이전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덕산 경로당’은 40년 이상된 건물로 시설이 노후화돼 수시로 건물을 개·보수하고 있다. 시설면적이 협소해 남·여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가중돼 경로당 이전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기장군은 총사업비 1억여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이전한 ‘정관읍 예비군 1읍대’가 있던 건물을 경로당으로 전체 리모델링했다. △내실 공간 조성 △주방 및 화장실 신설 △창호 교체 △도색 및 방수 △상수도 및 도시가스 인입 등 환경 개선 공사를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1월 준공했다. 폭염 및 혹한기를 대비해 현재 냉·난방기를 추가로 공사 중에 있으며 어르신들의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휀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30분경 정관읍 ‘달산6리 경로당’을 방문했다. 기장군은 ‘달산6리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천여만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평소 제초작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잔디마당 포장 △노후화된 실내 리모델링 △바닥과 타일 교체 등 정비 공사 중이며, 오는 2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관읍 경로당 시설 개선 현장을 둘러본 후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노후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휀스 등을 조속히 설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매년 32개소의 군 소유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1억5천만원, 259개소의 민간소유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후화되고 열악한 경로당 시설 개·보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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